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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서는 무언가 강렬하고 매콤한 게 당깁니다.
그럼 가야죠~~ 용산으로 달려갑니다.
어디로요?? 문배동육칼
보기만 해도 강렬한 빨간 비주얼의 육개장...
대파와 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어 보기에도 침샘 폭발하고 시작합니다.
여기에 쫄깃한 칼국수를 넣어... 육개장 칼국수를 즐기고...
마무리 밥을 말아 마지막 굴물 한 방울까지 깨끗하게 비우게 만들어 주는 곳입니다.
문배동육칼은 심주부가 군대 전역한 20대 초반부터 다녔으니...
벌써 20년을 훌쩍 넘게 다니고 있습니다.
맛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습니다.
문배동육칼의 달라진 것은 금액뿐입니다~~
문배동육칼은 반찬 삼총사(미역줄기, 콩나물, 애호박볶음)와 함께 먹어줘야 제맛인데요.
육칼에 반찬들을 첨가해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육개장의 국물은 칼칼하면서도 대파와 고기의 씹히는 맛이 더해지면서 오묘하게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육개장의 건더기를 어느 정도 즐기고 나면 쫄깃한 칼국수 면발을 투입합니다.
빨간 국물의 칼국수도 아주 먹음직스럽습니다.
후루룩 짭짭~~ 칼국수 면발의 면치기로 정신이 팔린 사이 육개장 국물만 남게 됩니다.
그럼 공깃밥을 투입해야겠죠~ 달짝지근한 밥을 말아먹고 있으면...
어느새 국물이 한 방울 남지 않는 불긋불긋한 빈그릇만 남게 됩니다.
육칼은 눈 내리는 추운 겨울에 먹어도 운치와 맛을 느낄 수 있는데요.
빨리 겨울이 와서 눈 내리는 날 먹고 싶어 집니다.
주소 : 서울 용산구 백범로90길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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