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주부의소소한일상

엄마 밥에 술 한잔... 고봉식당

《저희 어머니는 항상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음식을 만들 땐 네가 먹는다고 생각하고 재료를 아끼지 말아라"
고봉식당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정성을 담아 음식을 만듭니다》
크게 걸려 있는 글귀가 눈에 확 들어온다...

매콤한 무언가가 당길 때...
비주얼과 입맛을 사로잡는 고봉식당의 돼지김치찜...

코로나 때에는 포장만 했는데... 무엇이든 현장에서 먹어줘야 맛나죠~~
오늘은 침샘 무한 자극하는 김치찜으로 달려보겠습니다^^

김치찜... 중요한 김치는 일단 요염한 자태부터 합격점을 받고 시작한다... 쭉쭉 찢어지는 김치는 입안으로 들어오면 스르르~~~ 녹아내린다...
조금은 투박할 수 있는 고기는 부드러운 김치에 씹는 식감을 얹어주어 입안을 즐겁게 해 준다... 여기에 계란프라이까지...
라면사리를 추가해 면치기를 해주고, 마무리는 언제나 진리인... 밥에 김치찜을 비벼 먹어주며 끝을 내준다...
햄부침은 곁들임 메뉴로 함께해 주면 아주 든든하다^^

주인장의 정성 가득한 김치찜...
행복한 한 끼였습니다^^

주소 : 경기 김포시 사우로9번길 20 . 1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