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주부의소소한일상

평창의 막국수를 먹기 위해서는 왕복 6시간을 투자해야 하지만... 서울에서는 30분, 우리 집에서는 5분만 투자하면 평창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평창 진부의 30년 된 막국수집 수제자가 김포에 문을 연 이곳... 막국수에 들어가는 메밀은 평창에서 직접 공수하여 사용하고 있다... 주문과 동시에 면을 뽑고 조리를 시작하기에 한 그릇 한 그릇 평창의 맛과 주인장의 정성이 들어가 있다...

메밀면수로 워밍업을 해주고... 물막국수를 만난다...
메밀의 고소함과 심심함이 막국수의 시작을 알려준다...
평양냉면과 고성, 속초, 강릉막국수의 중간 어디쯤일까??
편안함을 주는 신비로운 막국수이다...

들기름막국수... 고소함을 한 젓가락에 담아... 입안 가득 이 세상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고소함을 가르쳐준다!!!

수육... 요놈... 참 요물입니다...
적당한 살과 기름기... 담백함과 쫄깃함을 동시에 느끼게 해 준다... 홍어무침과 함께하면 막국수와 함께 세트가 되어버린다...

평창 하면... 전병이죠~~
속이 알차게 들어 있어 막국수 먹고 마무리하기 딱입니다~~

오랜만에 평창에서 맛있게 막국수 먹고 힐링까지 하고 온 기분입니다^^
평창진부막국수 너무 잘 먹었습니다^^

주소 : 경기 김포시 김포대로1518번길 29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