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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호선 전포역... 전포카페거리를 걷다 만난 “딥테이블”
딥테이블이라는 이름부터 범상치 않음이 느껴집니다.
4층짜리 건물에 음식점과 피트니스, 헤어숍이 있는 2층에 자리 잡고 있는 딥테이블.

계단은 쭉~ 하늘로 오르듯 펼쳐져 있네요... 입구부터 감각적입니다.
계단옆에 힙(HIP)한 분위기의 딥테이블 포스터들이 붙어 있습니다.
2층이지만, 오르면서 딥테이블의 포스터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유리문 안으로 딥테이블의 힙(HIP)하면서 모던(MODEN)한 분위기가 확~ 느껴집니다.
딥테이블의 컨셉은 HIP & MODEN이라고 합니다...

2층 딥테이블의 유리문을 열고 들어가니 스르르~~ 나그참파 향이 느껴집니다.
귓가에는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는 음악이 들려옵니다...
눈에는 모던(MODEN)한 인테리어와 불두상이...
그리고 힙(HIP)한 네온사인의 붉은색과 파란색이 공존하며 신비로움을 자아냅니다.

딥테이블이라는 가게 이름은...
쉽고 간편하게 만드는 음식보다는 손님들이 만족 할 수 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많은 연구와 노력을 통해 요리한 딥(DEEP)한 음식들을 테이블(TABLE)에 올린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정말 깊은 의미의 이름을 갖고 있네요^^

딥테이블에서 먼저 만난 음식은 방울토마토...
방울토마토 하나하나 껍질을 벋겨 절이고,
바질페스토, 올리브유, 그릭요거트, 꿀, 숙성양유치즈, 페코리노로마노를 넣었다고 합니다.
방울토마토는 숟가락으로 소스와 함께 먹어주니 깊은 맛이 느껴지면서...
앞으로 나올 음식들이 너무 기대가 되게 만들어 주네요...

다음은 루꼴라 새우 샐러드...
수제 리코타 치즈를 얹은 루꼴라와 바질페스토, 그릴드 새우, 토마토를 넣은 샐러드...
리코타 치즈와 그릴드새우를 함께 곁들이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메인메뉴인 돌문어와 이베리코 스테이크...
돌문어는 제주 돌문어를 수차례 장시간 조린 뒤 15초만 튀긴 부드러운 튀김요리라고 합니다.
카다이프면을 튀겨 함께 나오는 돌문어는 소스와 함께 곁들여 먹으니,
문어라고 믿기지 않는 신비로운 맛이 느껴집니다.
이베리코 스테이크는 이베리코 프레사(살치살)을 스테이크로 내어 주십니다.
모르고 먹으면 소고기 스테이크로 착각할 수 있는 비주얼과 맛이었습니다.

마무리는 포르치니 크림 리조또와 새우비스크 먹물 버터 리소토를 먹었습니다.
포르치니 크림 리조또는 이베리코 스테이크를 올리고 포르치니 버섯과 숙성양유치즈 페코리노로마노를 가득 넣어 풍미 가득하게 만든 크림 리소토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아주 좋아 할 만한 깊은 리조또의 맛이었어요...

새우비스크 먹물 버터 리쪼또는 자연상 홍새우의 새우살 새우내장을 갈아 장시간 끓여 만든 수제 비스코소스에 생크림과 버터를 가미해 더욱 고소하고 부드럽게 만든 리조또라고 합니다...
수제 비스크소스를 직접 부어주시는데... 비쥬얼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먹물 버터 리조또와 소스를 함께 먹으니 깊은 풍미가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홍새우의 비쥬얼도 너무 매력적인 리조또 였습니다.

음식 하나하나 너무 매력적이고, 정성이 느껴지는 음식들이었어요.
사장님의 “ 장사를 해야지 장난을 치면 안 됩니다. 장사와 장난은 한 끗 차이입니다.”
이 말씀에 딥테이블의 진심과 감동스러운 음식들에 매료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주소 :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38번길 66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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