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주부의소소한일상

갑자기 바다가 그리워집니다.
바다 대신 시원한... 물회 한 사발~
9호선 등촌역 7번 출구 127m 앞에 있는 등촌종합어시장으로 물회 먹으러 갑니다.

등촌종합어시장 수족관엔 물고기들이 헤엄을 치고,
각종해산물들이 가득한 모습에 바다를 잠깐 느껴봅니다.
금액도 저렴하고, 널찍한 실내... 깔끔한 분위기 또한 마음에 쏙~~

등촌종합어시장 반찬구성 아주 좋습니다... 횟집에는 번데기죠~~
눈에 확 띄는 번데기부터 시작해서... 미역국, 두부김치, 떡볶이, 가자미에 맛보기 회무침까지...
반찬으로도 소주 각 한 병씩 거뜬합니다~~

오늘의 메인 물회... 얼음육수가 녹으면서 물회의 본모습을 보여주는데요.
비주얼도 좋고... 시원한 청량감... 잠깐 바다사나이가 되어 봅니다.
물회 덕분에 봉인해제된 알코올머신이 오셨습니다~~ㅠㅠ
도대체 몇 병을 마신건지???
물회의 마무리는 국수지만... 술밥스타일로... 공깃밥 말아 후루룩~~~

오늘은 분위기가 좋아 2차 없이 등촌종합어시장에서 마무리해야겠습니다~~♡♡
새우튀김에 맥주 한잔~~ 깔끔한 마무리였습니다^^

집엔 어떻게 온 건지??? 내 머릿속에 지우개가...ㅠㅠ

주소 : 서울 강서구 등촌로 223-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