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우암동) 내호냉면

부산최초밀면을 만나다... 내호냉면

1919년 흥남 내호리에서 '동춘면옥'으로 시작하여 1950년 흥남철수 때 부산으로 내려와 동춘면옥이 있던 내호리의 이름을 따 내호냉면으로 개명하였다고 한다...
1959년 밀가루로 면을 뽑아 밀면을 최초로 개발하였다고 한다...

식전 육수는 소뼈를 끓이고... 사장님이 정성 들여 기름을 걷어낸 깔끔하고 뜨끈한 육수... 밀면 먹기 전 속을 풀어준다... 주전자에서 이 집의 세월을 느낄 수 있다...
내호냉면 밀면의 면은 깔끔하고 부드럽다... 약간 평양냉면과 같은 심심함을 지녔다...

부산에 오면 서울 올라가기 전 무조건 밀면을 먹는다...
공항 가는 길목 사상 쪽 밀면집을 다녔는데... 앞으로는 최초밀면... 내호냉면을 만나고 올라와야겠다^^

주소 : 부산 남구 우암번영로26번길 17